쉬어가기

오판

판사가 예쁜 아가씨를 내려다 보면서 물었다.


"피고가 스타킹 속에 든 돈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는 겁니까?"


"네, 그렇습니다. 판사님"


"그렇다면 왜 원고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습니까?"


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.


"전  제 돈을 훔쳐 가려고 그러리라고는 생각 못 했죠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