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어가기

뭐하러 늦나
두 사내가 술집에서 만났다.

"이보시오." 한 사내가 말을 걸었다. "이렇게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가고 있으면 당신 부인이 뭐라고 안합니까?"

"당연히 아무 말 않죠." 상대가 대답했다. "난 결혼같은 거 안 했으니까요."

그러자 먼저 말을 건 사내가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묻기를;

"그럼, 이렇게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갈 이유가 없지 않소?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