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어가기

식사기도
아프리카에서 신부님이 사자를 만났다. 도망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성호를 긋고 구원의 기도를 올렸다. 한참이 흘렀다고 생각되는 데 조용하다. 눈을 가만히 떠 보니 사자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아닌가.
하느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셨다고 생각한 신부는 환호하였다.


"야아, 하느님께서 나를 살리셨다아!!"


이 때 사자가 눈을 뜨고 조용한 목소리로


"조용히 해! 식사 기도 중이야!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