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어가기

걸을 수밖에

입원한 남편에게 아내가 기뻐하며 말한다.

"여보, 여보. 선생님이 2 주일 후면 당신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대. 워낙 선생님은 명의시니까"

"알고 있어...." 환자는 그저 힘 없이 대꾸한다.
"명의인지 뭔지는 몰라도 하여튼 2 주 후면 청구서가 날아 올 거고 그럼 난 차를 팔아야 하니까. 별 수 없이 걸어 다녀야지..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