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어가기

고추 따러 왔다


정신이 오락 가락할 만한 할머니가 목욕 바구니를 챙겨 들고 남탕으로 들어서고 있다.

"아이구 할머니, 잘못 들어 오셨어요! 여기는 남탕이예요!"

"아냐아, 맞아, 나 고추 따러 왔어어.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