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어가기

쌍둥이의 성별
산부인과 병원 복도엔 언제나 출산을 기다리는 여자의 남편과 친정 엄마로 붐비게 마련이고 그들은 출산하자마자 아기가 사낸지 계집아이인지 매우 궁굼해 한다. 신출나기 젊은 의사가 ;

"축하합니다. 쌍둥이 안산입니다."

"쌍둥이요? 사내요 계집아이들이요?"

"가만있자. 하난 사내고 또 하난 계집애... 아냐 그 반대던가?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