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어가기
눈 질끈 감고 살아라
시집 가는 딸에게 엄마가 이제 결혼하면 남편의 단점(短点)이 보이더라도 웬만하면 눈 질끈 감고 모른 체 하고 살라고 진지하게 충고하였다.
과연 결혼 첫날 밤 샤워하고 나온 신랑의 그것이 워낙 작은 데 크게 실망하였으나 엄마 말이 생각나 눈을 질끈 감았다. 그렇게 살았다.
얼마 후 그녀의 동생이 신혼 여행에서 돌아 왔을 때 물었다.
"너도 눈을 질끈 감았니?"
"언니는...., 난 눈을 더 크게 뜨고 찾아 봐야 했어!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