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어가기

당신이 안다는 것
한 사내가 점쟁이를 찾았다. 늘 점쟁이를 우습게 생각해온 그는 점쟁이가 잘 맞추는가 시험해보고 싶었다. 우선 자식이 몇이냐는 것부터 물었다.

점쟁이는 복채를 챙기고 우선 사내를 빤히 들여다 본 다음
“아하, 당신은 아들만 둘 두었군요.”

사내는 얼른 말을 받아
“당신이 안다는 게 고작 그거요? 틀렸오. 난 아들 둘에 딸 하나요.”

점쟁이가 얼른 받아 하는 말;
“당신이 안다는 것이 고작 그 정도올시다.”